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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18명 중 절반 ‘개발호재 땅주인’…자체 조사선 “투기 아냐”
뉴스1
업데이트
2021-03-25 11:21
2021년 3월 25일 11시 21분
입력
2021-03-25 10:59
2021년 3월 2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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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원들이 2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청와대,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발언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의회 제공) 2020.7.21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등 개발 예정지 일원에 땅을 보유한 시의원이 전체 의원 수의 절반이나 됐다.
최근 시의회는 소속 시의원과 직계존비속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조사를 벌여 “투기는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이들을 향한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지역 내 여러 필지의 토지를 보유 중이다.
특히 이들 중 몇몇은 투기 논란이 가장 뜨거운 연서면 스마트국가산단 예정지와 그 인근에 여러 필지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개발 호재가 있는 고속도로 인근 땅이나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사업 용지 주변 땅을 보유한 이들도 있다.
시의원 중 가장 많은 필지를 가진 ‘땅 부자’는 김원식 의원이다.
김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연서면 쌍류리와 조치원읍 봉산리 일대에 11개 필지, 모두 1만2800㎡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이중 봉산리 땅 4필지는 2014년 자신이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 배우자 명의로 사들인 것이다.
지난해 1월에도 역시 배우자 명의로 조치원읍 서창리 임야 107㎡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곳은 조치원 서북부개발사업 부지와 지척에 위치해 있다.
김 의원이 이 땅을 사들인 시점은 본인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일 때다. 당시 김 의원과 배우자는 매매대금 5억5000여만원 중 5억2000여만원을 은행 대출로 충당했다.
차성호 의원은 가장 많은 면적의 땅을 보유 중이다.
투기 논란이 가장 뜨거운 연서면 와촌리 인근 야산에 임야 2만6100㎡를 갖고 있다.
차 의원이 땅을 사들인 시점은 2005년이지만, 최근 이 일대 국가산단 예정지 지정·발표가 있었던 2018년을 전후로 공직자 토지 거래 조사가 이뤄지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차 의원은 이 외에도 세종시 내 3100㎡, 청주 오송에 3260㎡ 땅을 보유 중이다.
채평석 시의원은 부강면 금호리와 부강리 주변에 6700㎡ 정도의 논밭을 갖고 있다. 이곳은 부강역~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건설 예정지와 가까운 곳이다.
노종용 의원은 최근 장군면 송문리에 도로부지 60㎡를 37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의회는 전날 연서면 스마트국가산단 개발 예정지에 대한 자체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결과 “예정지 내 토지를 거래한 의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국토부 검토 착수일인 2017년 6월29일부터 산단 지정 확정일인 2018년 8월31일까지 18명의 소속 시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와 건축 인허가 여부를 파악한 결과 투기 정황은 없었다고 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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