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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검찰, 서로 물고 뜯어…검사였던 내가 쪽팔리는 요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2 11:56
2021년 3월 22일 11시 56분
입력
2021-03-22 11:48
2021년 3월 22일 11시 48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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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검사를 했다는 내가 참으로 쪽팔리는 요즘”이라며 검찰에 대해 비판했다.
홍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찍이 이런 검찰의 모습을 여태 본일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문정권 초기에는 벌떼처럼 달려 들어 적폐수사 한다고 한마음으로 정권 하수인 노릇을 하더니 토사구팽 되어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하니 위기감을 느꼈는지 이젠 정권하수인 검사들과 조직수호 검사들이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구나”라고 지적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과 관련해 ‘모해 위증혐의’ 기소여부를 두고 지난 19일 대검의 부장 및 고검장이 회의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체면도 없이 명예도 없이 하이에나처럼 서로 물고 뜯는 너희들이 이 땅의 검사들이냐”라며 “당당해라, 대한민국의 검사답게”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홍 의원은 드루킹의 만기 출소를 언급하며 “공범이였던 김경수 지사는 여전히 대법원에 계류중”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고위 법관이 무죄를 만들려고 한다는 말도 떠돌고 있다”며 “바야흐로 사법부 부재시대”라고 비꼬았다.
이어 “상선(上線)인 문재인 후보와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도 추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며 “검찰도 저렇게 망가지고 있는데 법원조차 그런다면 이 땅의 정의는 어디 가서 찾을까”라고 꼬집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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