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2일부터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21일 오전 회의를 통해 오는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양측 실무협상단은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문항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모든 합의는 다 끝났다”며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실시한다”고 알렸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2개 조사기관이 각각 160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반씩 묻는 방식으로,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무총장은 단일화 후보 선출 시기에 대해 “22~23일 양일 여론조사 하는데 만약 22일 샘플이 다 채워지고 완료되면 23일로 발표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늦어도 24일까지 확정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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