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부동산 로또→국회의원…흑석 김의겸 선생 대단”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3-04 09:14수정 2021-03-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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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번 나 한번 수건돌리기, 회전문 타며 요직 즐겨”
“꿩 먹고 알도 잡순 ‘확실한 文편’…살뜰한 ‘내 식구 챙기”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사퇴하면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을 수 있게 된데 대해 “너 한번, 나 한번 돌려 갖는 수건돌리기 놀이”라고 평가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3일 “부동산 로또도 성공하고 잠시 쉬고 오니 국회의원도 되고 꿩 먹고 알도 잡순 ‘확실한 문재인 편’, 흑석 선생의 대단한 성취”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살뜰한 ‘내 식구 자리 챙겨주기’에 혀를 내두른다”며 “‘지인 찬스-대담한 16억 대출 영끌-관사 재테크’를 넘나드는 신기를 발휘하며 9억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둬 공분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아니신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은 선포했지만, ‘우리 편’이라면 투기 의혹쯤은 너그럽게 눈 감고 자리 챙겨주는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이라며 “회전문 타며 빙빙, 요직을 즐기는 확실한 ‘문재인 편들’을 국민이 지켜보신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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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전날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가 사퇴하면 지난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총선에 출마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김 전 대변인은 2018년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주택을 25억여 원에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투기 논란 속에 2019년 3월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이 일로 그에게 ‘흑석 선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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