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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작년 10~12월 대북 정제유 공급 ‘제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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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18:32
2021년 2월 13일 18시 32분
입력
2021-02-13 18:31
2021년 2월 13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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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작넌 10~12월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러시아 정부가 최근 3개월간 북한에 정제유를 공급하지 않았다고 유엔에 보고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지난 11일 보고된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작년 10~12월까지 북한에 전혀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다.
러시아가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하지 않은 건 2017년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 제2397호를 채택한 이후 처음이다.
안보리 결의 2397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제재 차원에서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제유 상한선을 연간 50만배럴(약 6만톤)로 정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이 같은 대북제재 결의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대북제재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작년 1~9월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총 1만2830여톤으로 중국의 같은 기간 공급량(약 5040톤)을 더하더라도 1만7840톤 수준에 그쳤다고 대북제재위가 밝혔다.
중국·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량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건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작년 1월부터 국경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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