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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신규확진 1030명에 “대재앙이자 인재…모든 책임은 대통령”
뉴스1
업데이트
2020-12-13 12:38
2020년 12월 13일 12시 38분
입력
2020-12-13 12:37
2020년 12월 13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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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대재앙이자 인재(人災)”라며 “모든 사태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대통령을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10개월 동안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0일 이후 329일 만에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병상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용 병원까지 요청하는 상황에서 기껏 컨테이너를 병상 대책으로 꺼내드는 등 지난 1차 대유행보다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정부의 무능한 대응에 화가 날 지경”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 실패는 결정적으로 백신 문제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백신 확보 실패 등 최근 코로나19 대란은 대통령과 정부의 판단 오류, 늑장 대책이 낳은 대재앙이자 인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백신의 안정성을 고려한다거나 접종이 시급하지 않다는 정부 당국자의 반복된 입장은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붓고 있다”며 “백신 격차가 경제격차로 이어지는 만큼 백신 배분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전 세계적 백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백신확보 노력과 접종 준비를 위한 특단의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의사 국가고시 기회를 부여해 일선 현장에 의료 공백을 줄이고, 병상 확보와 환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다”고 한 것을 암시하며 “K-방역의 성공을 자화자찬했던 문재인 정권의 반복된 대국민 사기성 발언”이라고 혹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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