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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십자포화 韓외교, 선택지 제약할 필요 없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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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7:13
2020년 10월 29일 17시 13분
입력
2020-10-29 13:25
2020년 10월 29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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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5일 오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 주한 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간 협력방안과 신남방정책 고도화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는 최종건 차관. (외교부 제공) 2020.10.15/뉴스1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9일 신냉전 체제 속 한국 외교에 대해 “우리의 선택지를 제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척박한 국제환경 속에서도 국익 극대화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고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MBN과 동아시아연구원이 ‘미중 전략 경쟁과 한국의 중견국 외교’를 주제로 개최한 외교전략 심포지엄에서 “최근 국제정치 현실 속에 우리 외교가 처한 상황을 크로스파이어(crossfire·십자포화)에 비유하기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강대국 사이 여러 압박을 받는다는 인식이 내포돼있다”며 “관측이 유효하고 의미가 있기는 하다”면서도 ‘국익 원칙’ 외교를 강조했다.
최 차관이 제시한 우리 외교의 세 가지 방향성은 Δ전략적 활동공간을 넓히는 확대협력 외교 Δ국익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는 일관성 있는 외교 Δ기업을 지원하고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경제외교다.
최 차관은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다층적 협의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외교사안은 우리 국익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며 일관성 있는 외교를 지향한다”면서 “우리 결정이 정치적 의미로 해석될여지를줄이는 동시에 외교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최 차관은 “전략적 경제외교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가간 상호 의존성이 우리 경제 취약성으로 발현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기업에 대한 차별적 부당한 대우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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