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글로 ‘K-방역’ 칭찬한 WHO사무총장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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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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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 글을 통해 “특히 한글로 쓰신 메시지는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격려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한글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을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COVID19 패데믹(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무부 장관님 그리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이 게시물에 한국이 어떤 식으로 코로나19와 싸웠는지 소개하는 4분20초짜리 영상도 붙였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은 국민 모두가 방역주체가 되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WHO와 협력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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