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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조롱할 것”…與, ‘통신비 2만원’ 재논의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13 14:02
2020년 9월 13일 14시 02분
입력
2020-09-13 13:57
2020년 9월 13일 13시 5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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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여권에서도 지적이 나오는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에 대한 논의가 주요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신비 같은 경우 돈이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까 승수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조금 아쉽다”고 했다.
대표 친문(親文)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두고 말이 많다”며 “통신비 2만원 지급 추경 예산으로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에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금융인으로 활동했던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전화 사용료 지원에 대한 비판은 정부가 빨리 수용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굳이 더 비판 할 가치가 있을까 싶다”며 “차라리 그보다는 한 나라의 정부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경이로울 정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찾아내 더 두텁게 주자는 것이 이번 4차 추경의 취지라면서? 그런 마당에 왜 이런 것을 끼워 넣나?”라며 “이것은 통과 되든 안 되든, 정부에 대한 냉소만 키우고, 후세 사람들은 두고두고 조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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