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 北 혜산서 가스 폭발 사고…10여명 사망한 듯

뉴시스 입력 2020-08-05 12:31수정 2020-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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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10분께 혜산시 한 주택서 폭발
북·중 접경지대인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도 최근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십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방송을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관련된 사고라는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고 조금 더 자세한 것은 시간을 갖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사고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10분께 혜산시 탑성동 한 주택에서 보관 중이던 휘발유 등에 불이 붙었다. 이웃집 가스통 등에도 불이 붙으면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10여차례 이어졌고 불길은 1시간30분 동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장백현에서도 폭발 장면이 목격됐다. 데일리NK에 따르면 5일 오전까지 주민 1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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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K 소식통은 “하모니카 사택(북한 특유의 다세대 주택) 한 동이 이번 폭발로 다 날아가서 숯덩이가 됐다”면서 “안에 남아 있는 재산이 한 개도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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