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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내통’ 지목에 박지원 “모욕적…이해하는 쪽으로 정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7 11:01
2020년 7월 27일 11시 01분
입력
2020-07-27 11:00
2020년 7월 27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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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도 간접적으로 유감표명"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27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지목한 것 관련 “모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언급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어떻게 대처할 계획이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저도 언론을 통해서 유감표명을 했고 특히 대통령께서도 간접적으로 그러한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일반적으로 언론에서도 상당히 옳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님도 그 후 이렇다 하는 말씀이 없으시기 때문에 저는 유감스럽지만 이해를 하는 쪽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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