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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원순과 각별한 인연…빈소에 조화 보내기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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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4:05
2020년 7월 10일 14시 05분
입력
2020-07-10 11:33
2020년 7월 10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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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동기, 시민운동과 민변 활동 등 38년 인연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오후 4시께 조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대신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이날 오후 4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믿을 수 없다”, “황망하다”며 당혹스러움과 함께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실종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전날 밤부터 박 시장의 수색 상황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실시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사법연수원 동기인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문 대통령이 받을 충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시민운동과 민변 활동을 함께 하며 38년간의 인연을 이어왔다. 대권 주자를 다투던 경쟁 관계에서, 정권 출범 이후 연대와 지지 관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3일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가 문 대통령과 박 시장간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
한편 내부적으로는 박 시장이 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어 이 건과 관련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여권 내부에서는 향후 정치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 대통령 역시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해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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