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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천지 경기신도 질본 제출 명단, 道 조사보다 1974명 적어”
뉴스1
입력
2020-02-26 23:42
2020년 2월 26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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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소재 신천지예수교회 교육관에서 강제역학조사 현장 방문을 마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는 “신천지 과천교회 신도 가운데 2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도명단을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명단인지 알 수 없어 과천 본사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0.2.25 /뉴스1 © News1
지난 26일 정부에 제출된 신천지 경기도 신도 명단이 경기도에 제출한 명단보다 1974명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금 전 질본이 신천지에서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을 전달받았는데 총 3만1608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경기도가 신천지에 가서 강제조사한 명단 3만3582명보다 1974명 적다”며 “왜 차이가 나는지, 중복 또는 누락 여부 등은 확인 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천지가 정부에 제출한 전국 신도명단에 대한 세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6일 밤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로부터 전국 신도 21만200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
중수본은 27일 이 명단을 전국 지자체에 내려보내 ‘코로나19’ 전수조사 및 검사에 활용토록 했다.
또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께 신천지 총회본부로부터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 등을 확보했다.
양 명단에는 중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40여명을 동원해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 진입해 7시간 동안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7시42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와 관련, JTBC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과천총회본부에서 열린 신천지 총회에서 발표한 신도 수가 최근 정부가 입수한 21만2000여명과 달랐다고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신천지가 활동한 내역을 총 정리하는 자리인 이날 총회에선 예비신도까지 합해 30만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각 지파별 신도수를 더하면 전국 23만9000여명으로 정부에 제출한 21만2000여명과 2만7000여명이 차이 나고, 교육생 7만여명을 더하면 9만7000여명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신천지측은 교육생이 정식 신도는 아니지만 요청시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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