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일 민주당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선거에서 민주당을 빼고 찍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쓴 임 교수와 이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총리 외에도 당내에서 공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4일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만은 위대한 제국과 영웅도 파괴했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가치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고 적었다.
같은날 홍의락 의원 역시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어쩌다가 이렇게 임 교수의 작은 핀잔도 못 견디고 듣기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며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했다.
임 교수는 동아일보에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정권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찾아오는 것이었다”며 “이 운동을 통해 성장하고 집권한 정당이 자신들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고 고발해 어이가 없다. 민주당이 실제 유죄 판결을 끌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자신들을 비판하는 학자들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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