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동안 오름세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로 꺾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고, 자유한국당은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지난 4~6일, 사흘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11월 1주차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정당지지도 집계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53.1%(매우 잘못함 38.8%, 잘못하는 편 14.3%)를 기록해 다시 50% 선 위로 올라섰다. 부정평는 4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44.2%(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8.0%)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4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지난 조사에서 1.6%포인트에서 오차범위(±2.5%p) 밖인 8.9%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2.7%로 집계됐다.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사퇴와 모친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독도 헬기 사고, 북한 방사포 발사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 역시 한국당이 민주당을 많이 추격했다.
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1.4%p포인트)내린 38.2%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3%p(포인트) 오른 33.9%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37.7%에서 32.2%로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28.2%에서 34.4%로 상승, 한국당이 민주당을 4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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