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함박도 가지않은 합참의장은 자격 없어”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1시 50분


코멘트
서청원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서청원 무소속 의원이 1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병대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서청원 무소속 의원은 21일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함박도를 가보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귀하는 합참의장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한기 합참의장에게 “70년만에 북한이 (함박도에) 군사시설과 무기를 갖추려 하고 있다”며 “함박도가 문제가 된 뒤 방문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 합참의장은 “가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합참의장이 (함박도에) 가보지 않고 무슨 대답을 하느냐”며 “군 지휘권을 갖고있는 합참의장이 가슴과 눈으로 보고 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함박도가 북한 관할이라고 하는 장관과 합참의장이 여기에 앉아있다”며 “함박도를 북한의 관할로 잘못 얘기하면 과거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통제 구역은 허수아비냐”고 비판했다.

박 합참의장은 “(함박도) 행정주소와 관련해 민·관·군에서 (조사해) 결과를 국민께 알려드리고 변경할 게 있으면 하겠다. 하지만 지금은 변경한 게 없다”며 “말도에는 조만간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