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정부, 경제정책 변화도 최저임금처럼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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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3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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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3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변화도 최저임금처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2.9% 인상된 8590원으로 합의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재계 등에서 불만은 있으나 속도를 조절하고 가파른 상승률을 억제한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도 차제에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반시 처벌로 현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누가 최저임금 인상을, 노동시간 단축을, 탈원전을 반대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10대 경제 대국 항공모함”이라며 “방향은 옳으나 점진적,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고무보트처럼 확 턴하면 전복한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변화도 최저임금처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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