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발사체 발사에 “군사적 도발조치…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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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9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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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군사 도발 단호히 반대”
“남북미 간 추진해온 것들 후퇴해서는 안 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9일 북한이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닷새 만에 반복된 북한의 군사적 도발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로 인해 그간 남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함께 합의하고 추진해 왔던 것들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군사적 도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정확한 상황 분석과 신중한 접근으로 군사적 위험을 예방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군사조치 등을 통해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거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 자신은 물론 동북아지역 전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조속히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를 재개하고, 이를 통해 평화적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의 굳건한 공조체제와 안보협력이 더욱더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발사체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과 면밀한 원인 분석으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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