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호 주핀란드대사 4월 30일 오후 별세…향년 59세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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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 치료받던 중 타계

문덕호 주(駐)핀란드대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향년 59세로 별세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문 대사는 지난달 22일 급성 백혈병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헬싱키 현지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지난 1987년 외무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문 대사는 외교부에서 북핵1과장, 주이라크대사관 공사참사관, 아프리카중동국장, 시애틀총영사, 국제안보대사 등을 지냈다. 핀란드대사에는 지난해 11월 부임했다.

문 대사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유족과 협의해 장례절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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