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북핵, 우리 생명과 직결…낭만적으로 생각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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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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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핵폐기를 이뤄내야 하는데 우려 목소리 나와”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 안상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핵 의원모임 세미나 ‘북미 핵협상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향’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 안상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핵 의원모임 세미나 ‘북미 핵협상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향’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3일 북핵과 관련 “견고하고 북핵 폐기에 대해 노력하지 않고 이말 저말 나오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낭만적으로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당 북핵 의원모임 세미나 ‘북미 핵협상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안’에 참석해 “핵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폐기를 이뤄내야 하는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며 “핵동결로 끝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황 전 총리는 “국민생명과 나라안전을 위한 문제를 국민과 충분한 상이없이 잘못된 정책으로 택하게 되면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큰 불행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북핵폐기를 위해 국제사회와 미국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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