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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서울답방서 비핵화 선언하면 美여론 달라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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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5:53
2018년 12월 26일 15시 53분
입력
2018-12-26 15:50
2018년 12월 26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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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해서 비핵화 선언을 해야 미국 여론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인사와 만나 이같은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북측 인사와의 대화에서 “선(先) 비핵화 이후, 후(後) 제재 해제를 해야 한다”며 “(미국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초청해놓고 못 오게 하려는 거다.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하고 밥을 먹고 끝날 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폼페이오(장관과) 이야기하고 트럼프(대통령)를 만나야 하는데 트럼프가 그 다음 날 아르헨티나(G20 정상회의)를 가니까 김영철(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갈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미국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김영철-폼페이오가 아니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답방을 하고 비핵화하겠다는 서울선언을 해서 트럼프 보고 나오라고 해야 한다”며 “그럼 미국 여론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북(北)이 남(南)에게 불만을 갖지만 G2(미국과 중국, 주요2개국) 시진핑도 온다고 했다가 트럼프가 한소리 하니까 못 오지 않느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한테 그러면 안 된다. 한국은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도 못 하는데 착공식, 착수식 하려고 우리 정부가 얼마나 노력했나”라며 “그 이상은 진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개성·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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