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앙선관위원에 조해주 국민대 겸임교수 내정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13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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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조해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조 교수는 중앙선관위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선거 전문가”라며 “선거제도 및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북 장수 출신인 조 교수는 검정고시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등을 맡았으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현재로는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관급 인사인 중앙선거관리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6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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