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용세습 반드시 근절…권익위와 빠짐없이 조사”

[국감현장]“고용세습 근절 명문화 살펴보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29/뉴스1 © News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고용세습 근절과 관련 “권익위원회와 함께 근절추진단 운영을 하면서 사실확인으로 밝혀진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용세습 비리 근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는 “이 문제는 엄중하게 보고 있고 직장 구하려고 하는 젊은이들 가슴에 못박는 일이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근절추진단에 기재부는 중앙정부, 행안부는 지방정부, 권익위는 기타 유관기관 해서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고용세습 근절을 단체협약이나 지침, 입법 등으로 명문화하는 것과 관련 “취지에 공감하고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