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미사참석…성베드로 대성당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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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8일 0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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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분간 미사 진행…이후 文대통령 특별미사에 대한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청와대 제공) 2018.10.15/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청와대 제공) 2018.10.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입장했다.

이날 미사는 교황청의 국무총리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 집전으로 약 60분간 진행되고 미사 이후 10여분간 문 대통령의 특별미사에 대한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시작 예식을 시작으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강론이 있는 말씀 전례에 이어 Δ성찬전례Ⅰ Δ성찬전례Ⅱ(감사기도 제2양식) Δ성찬전례Ⅲ(영성체 예식) Δ마침 예식 Δ대통령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파롤린 국무원장의 미사 강론, 문 대통령의 기념사 모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자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독실한 가톨릭(천주교) 신자로, 문 대통령의 세례명은 디모테오(하느님을 공경하는 자), 김 여사의 세례명은 골롬바(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이다.

(로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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