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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혜경궁 김씨’ 의혹 당사자 이재명 부인 김혜경 소환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15 15:03
2018년 10월 15일 15시 03분
입력
2018-10-15 14:57
2018년 10월 15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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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계정주로 의심을 받아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김 씨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렬(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지난 6월 \'혜경궁 김씨\' 계정과 관련해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에 \'혜경궁 김씨\' 계정 정보에 기재된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와 이메일 주소 등을 볼 때 계정주가 김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문제의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는 일부 언론의 지난 14일 보도와 관련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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