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한 연인에 대한 보복으로 성적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는 ‘리벤지포르노’를 행한 사람에게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일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명 동의를 돌파했다.
지난 4일 게재된 해당 청원은 사흘만인 이날 현재 20만5014명의 동의를 얻었다.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낸 것은 가수 구하라씨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씨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구씨에게 관련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단 주장이 나온 가운데 청원자는 “A씨를 본보기로 리벤지포르노를 찍고 소지하고 협박한 모든 사실관계의 가해자들을 조사하고 징역을 보내달라”고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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