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 “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들, 당내 계파와 연결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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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4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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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원책 변호사(동아일보)
사진=전원책 변호사(동아일보)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합류한 전원책 변호사는 4일 조강특위 외부위원 인선과 관련, 당내 계파와의 관계를 요건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쇄신이 아마 한국당의 마지막 쇄신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변호사는 “우리 보수가, 대한민국이 절박한 입장에 놓여있다. 안보, 경제, 사회 분야 갈등이 더 커져서 나라도 돕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조강특위 위원을 맡았다”라며 “쇄신이 제대로 이뤄지면 이번 쇄신을 다시 뒤엎을 불순세력은 등장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7명으로 구성되는 조강특위는 앞으로 인적 쇄신 작업에 나선다.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 등 당내 인사 3명과 전 변호사 등 외부 인사 4명으로 구성된다.

조강특위 외부인사 구성의 전권을 쥔 전 변호사는 자신을 포함한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외부인사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 정도에는 (명단 발표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인선 요건에 대해선 “가장 큰 요건들로, 당내 계파와 연결이 없어야 하고, 보수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십고초려를 했다. 앞으로 우리 조강특위 외부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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