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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원 “퓨마 ‘호롱이’ 사살, 구조팀 대응 적절했는지 따져봐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9 15:45
2018년 9월 19일 15시 45분
입력
2018-09-19 15:30
2018년 9월 19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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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동물원 우리에서 퓨마가 탈출해 사살된 것을 두고 "동물원과 구조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어젯밤 동물원 직원의 실수로 우리에서 탈출한 퓨마 ‘호롱이’가 결국 사살됐다. 고양이과 포유류인 퓨마는 멸종 위기종으로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습격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로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들이 좁은 케이지 안에 갇혀 살며 스트레스받는 현실에 관심을 갖고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15분께 대전 오월드 사육사는 사육장에서 퓨마 한 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119특수구조단과 경찰타격대, 동물원 측은 수색에 나섰고 오후 6시 40분께 동물원 내 배수구 인근에서 웅크리고 있던 퓨마를 발견했다.
동물원 측이 퓨마에게 마취총 한 발을 쐈지만, 퓨마는 마취되지 않은 채 달아났다. 이후 수색은 계속됐고, 오후 9시 45분경 우리에서 400m 떨어진 동물원 내 퇴비사 근처에서 퓨마를 재발견해 결국 사살했다.
이상윤 대전도시공사 홍보팀장은 퓨마를 사살한 이유에 대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였다"라며 "퓨마가 울타리 밖으로 나가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정말 더 큰 피해 아니냐. 동물을 보호하고 싶었는데 시민 안전이 더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퓨마가 사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퓨마가 멸종 위기종인데다 동물원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사살은 과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퓨마 사살과 관련된 국민청원도 수십건이 올라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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