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전 장관 이후 2년 7개월 만에 나온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장관 후보자다. 산업부 재직 당시 산업정책국과 산업기술국에서 잔뼈가 굵어 산업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불린다.
성 후보자는 사무관 시절인 1995년 ‘산업기술정책의 이해’라는 전문서적을 써 화제가 됐다. 온화한 성품으로 2015년 산업부 대변인을 지내며 여론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는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임기 2년인 특허청장에 임명된 뒤 1년 만에 장관 후보자로 낙점돼 발탁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대전(55)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시 32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특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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