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출발은 지난 대선 수준…4년전 지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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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8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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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6시 부터 시작된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이 4년전 지방선거보다 높은 수치로 출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9만813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0.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8시 기준 0.76%에 근접한 수치이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8시 기준(0.46%)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제19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고,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3%로 제일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1.16%), 경북(1.07%), 강원(0.9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경기는 0.52%로 제일 낮다.

사전투표는 9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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