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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폭행범 아버지, 무릎 꿇고 눈물의 사과…金 “선처 도울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0 16:07
2018년 5월 10일 16시 07분
입력
2018-05-10 10:34
2018년 5월 1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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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채널A 방송 캡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 씨의 아버지가 김 원내대표를 찾아 대신 사과했다.
10일 오전 김 씨의 아버지는 김 원내대표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
김 씨의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김 원내대표의 손을 꼭 잡으며 "미안합니다. 저는 안 받아주시는 줄 알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저도 자식 키우는 애비로서 다 이해한다"라며 "애들 키우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거 아니냐. 잘 선처 받고 잘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씨의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있자 김 원내대표는 "편하게 앉으세요"라고 말했고, 김 씨의 아버지는 다리를 펴고 앉았다.
이어 김 씨의 아버지는 "저는 미안하다는 말 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며 "TV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색도 너무 안 좋아 보인다. 건강한 줄 알았는데"라고 김 원내대표를 걱정했다.
김 씨의 아버지는 "애한테 면회가기 전에 사과드리는 것이 순서 같아서 (방문했다)"라고 하자 김 원내대표는 "괜찮다. 저도 선처될 수 있도록 돕겠다. 나중에 잘 될 거다. 걱정 마라"라고 했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애들이 실수할 수도 있고, 호적에 빨간줄 가는 게 마음이…"라며 "선처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후 다시 누웠다.
한편 \'드루킹 특검\'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단식투쟁 중인 김 원내대표는 5일 김 씨에게 턱을 폭행 당했다. 이후 7일 법원은 김 씨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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