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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청원·피자배달·폭행까지…단식투쟁 김성태 수난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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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13:49
2018년 5월 6일 13시 49분
입력
2018-05-06 13:30
2018년 5월 6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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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을 향해 CCTV설치 청원·다크 투어·피자배달·폭행 등 여당 지지자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김 원내대표가 단식을 발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 원내대표 농성장 인근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크 투어(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의·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의 일환으로 연휴기간 ‘김성태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단식 이틀째인 지난 4일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피자가 농성장으로 배달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국당은 배달주문을 받은 해당 음식점 등의 사정을 고려해 법적 조치는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에는 단순히 조롱을 넘어 김 원내대표가 30대 남자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이 남자는 김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2시25분께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에 악수를 청하는 척하다가 김 원내대표의 턱 왼쪽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여당 지지자들은 김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반면,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과도한 조롱 행위를 해선 안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당은 5일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매일 지역별로 소속 의원 10명씩 24시간 릴레이 동조단식을 하기로 했다. 또 김 원내대표의 습격 기사에 달린 악성조롱 댓글에 대해서는 삭제 및 신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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