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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홍준표, 사퇴” 촉구 VS 홍준표 “강길부, 조용히 나가라” 일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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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13:46
2018년 5월 3일 13시 46분
입력
2018-05-03 13:36
2018년 5월 3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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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4선 중진 강길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당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홍 대표가 "조용히 나가라"라고 일축했다.
홍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밀었던 군수가 공천되지 않았다고 탈당하겠다고 하던 분이 명분이 안 되니 남북관계를 명분으로 내걸고 탈당하겠다고 한다"라고 강길부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울주군수는 모두가 합의해서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다. 엉뚱한 명분 내걸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 탈당과 복당을 지금 몇 번째 하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최근 울주군수 공천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다. 울주군 당협위원장인 강 의원은 실질적인 공천권을 행사해야 하는 당협위원장임에도 제대로 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해 불만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의원은 울주군수 공천과 관련해 한동영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강하게 당 지도부에 요청해왔다. 하지만 당이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결정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국당의 상황을 보면 \'과연 이것이 공당인가\'라는 의문이 든다"며 "홍준표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국민이 바라던 당 혁신, 인적 쇄신, 정책 혁신은 온데간데없고 당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공당이 널뛰듯 요동치는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당 대표가 지방선거에 지원유세를 올까 봐 걱정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당 대표가 보여준 언행은 실망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며 "오죽하면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가 홍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려 반성을 촉구했겠냐"고 했다.
강 의원은 홍 대표의 사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했는데, 일각에선 탈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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