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 등록”, 일단 미모로 선거운동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4월 6일 15시 00분


코멘트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사진=배현진 위원장 페이스북
전 MBC 앵커인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35)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새롭게 단장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힌 배현진 위원장은 선거 유세 사진을 게재하며 이른바 ‘페북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배현진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사진은 단아한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는 배 위원장을 보여준다. 사진 우측에는 “안녕하십니까 배현진입니다. 새로운 모습 기대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배 위원장은 “어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마침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며 “산책을 나오신 어머님 아버님,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오늘 비가 내려서 벚꽃이 빨리 질까 봐 조금 걱정인데 벚꽃 축제 끝나기 전에 많이들 놀러 오시길. 환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세 중 시민들과 만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또한 배 위원장은 “드디어 명함도 만들었다. 4가지 중 어떤 게 마음에 드세요? 골라주세요”라고 말하며 4장의 명함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6일 동아닷컴에 “배현진 위원장이 이달 4일자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7년간 MBC 앵커로 활약했던 배현진 위원장은 지난달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후 한국당은 같은달 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그를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