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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주장 女 “정봉주 오후 5시 이후 만나” …관련 사진 제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7 13:52
2018년 3월 27일 13시 52분
입력
2018-03-27 12:00
2018년 3월 27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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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페이스북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2월 23일 오후 5시 이후에 정 전 의원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의 기록을 찾던 중, 최근 위치 기반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포스퀘어\'를 통해 하나의 증거를 찾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퀘어\'는 현재 위치에 체크인을 해서 친구들에게 공개하고, 상대방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A 씨는 "당시 제가 방문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 겸 레스토랑인 \'뉴욕뉴욕\' 룸 안에서 찍은 셀카 사진과 함께 추가 체크인을 한 기록을 발견했다"라며 오후 5시 5분, 5시 37분에 찍힌 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에 정 의원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앞서 정 전 의원 측은 2011년 12월 23일 일정이 연속적으로 촬영된 약 780여장의 사진을 증거로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A 씨는 "저의 자료와 정 전 의원이 가지고 있는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정 전 의원이 6시를 전후한 시점에 어디에 있었는지 드러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 씨는 "제가 정 전 의원에게 바라는 건 공개적인 성추행 인정과 진실한 사과다.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한다면 정 전 의원이 정치인으로 무얼 하건 제가 관심을 가질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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