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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수 “이명박 구속, 촛불혁명 무섭다…박근혜로 차지 않나 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3 14:48
2018년 3월 23일 14시 48분
입력
2018-03-23 14:44
2018년 3월 23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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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무섭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혁명이 무섭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만으로는 양에 차지 않나 보다. 전전 대통령까지 모두 잡아넣어야 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속한다고 한다. 세상에 이렇게 잔인한 권력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관련 35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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