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D-1] 추미애 “남북 대화 복원,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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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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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북 대화의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 대화의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그간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라며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맞은 평화의 기회를 '정부는 인내와 끈기로', '여야는 하나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은 문서 교환 방식의 실무협의에서 고위급 회담 시작 시간을 9일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북측 시간으로는 오전 9시 30분이다.

북한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상 차관급), 황충성 조평통 부장(국장급),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5명이다.

남측 대표단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포함됐다.

남북 당국은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협의하되, 남북관계 개선 방안,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 등도 다양하게 다룰 전망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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