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정봉주 복권 축하…노원구 출마 100%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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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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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노원구 갑)의 복권을 축하하며 "노원구 보궐선거 출마 100%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봉주 '문재인 정부 특별사면' 유일한 정치인, 정봉주 보궐 복권 당첨된 꼴이고 입으로 망하고 입으로 흥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숨에 대권 반열에 올라간 꼴이고 노원구 보궐선거 출마 100% 꼴이다"라며 "이석기 죽이고 정봉주 살린 꼴이고 봉도사의 도술 꼴이다. 호불호 떠나서 정봉주 복권은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강력범죄 및 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일부 공안사범 6444명에 대한 특별사면·감면·복권을 오는 30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치인 중 유일하게 복권 대상에 포함된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다.

이로써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던 정 전 의원은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내란음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번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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