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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명길 지역구 ‘송파 을’ 보궐선거 출마설에 “거기는… No”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5 14:43
2017년 12월 5일 14시 43분
입력
2017-12-05 14:35
2017년 12월 5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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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5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 을\' 재보선 출마설에 입을 열었다.
자택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홍 대표는 이날 관훈토론회를 마친 후 \'송파 을 출마설\' 관련 취재진 질문에 "거기는 출마 자체를 안 한다. 지방선거를 내가 지휘해야하는데 의원 한 번 더 하려고 하면 지방선거를 망친다"라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홍 대표는 최명길 전 의원이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도 송파을 보궐선거 출마 생각이 없다고 몇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평소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극단적인 평가가 나온다는 질문에 홍 대표는 "제가 어떤 말을 했는데 품격이 없다고 하는지 지적해봐라"라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달 27일 친박계를 향해 \'고름\', \'암덩어리\'라고 비난한 것이 \'품격이 없다\'라는 지적을 받는데 대해 "(친박은) 암덩어리가 맞다. 암덩어리를 뭐라고 표현하는 게 좋느냐. 암덩어리님이라고 하면 품격이 있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대학졸업하고 사법시험되고 검사되고 국회의원 네 번 했고 지사 두 번 했고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데 품격 운운하는 건 참으로 내가 어이가 없다"며 "이제 흠잡을 게 없으니까 품격까지 흠잡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품격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얼마나 품격 있는 말만 하는지 모르지만 내 참 어이가 없다"며 "그런데 사람은 본질을 숨기면 본질은 그것밖에 되지 않는다. 본질을 숨기면 죽을 때가 됐을 때 본질 숨기는 거다. 아직 죽을 때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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