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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치보복’ 발언에…추미애 대표 “스스로 ‘남에게 해 끼쳤다’ 생각하는 걸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3 20:14
2017년 11월 13일 20시 14분
입력
2017-11-13 20:11
2017년 11월 13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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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사진=동아일보 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바레인으로 출국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주장과 관련, “MB 스스로 ‘남에게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는 걸까?”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복(남이 해를 끼친대로 해를 돌려 줌)’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전날 바레인으로 출국하면서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군 군 정보기관을 사조직, 권력의 하수인, 흥신소 취급한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원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 작업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에 앞서 국내 정치에 국가정보원과 군이 개입한 행위에 대해 당시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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