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김정은 폭주 6차 핵실험…서울 상공에서 터지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4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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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폭주 6차 핵실험
서울 상공에서 터지면 36만 명 즉사, 반경 1km이내 폐허…낙진 피해 최대 300km

#. 북한이 3일 단행한 6차 핵실험.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15kt)보다 훨씬 강한
100~300kt(미 지질조사국 예측) 위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일 서울시청 상공 100m에서 100kt급 핵폭탄이 폭발하면 어떻게 될까요?

동아일보가 미국 민간연구소 스티븐스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의 핵폭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누크맵으로 분석한 결과
즉사자 36만 명을 포함, 2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시청 반경 590m 지역에 있는 광화문역, 을지로입구 등은
강력한 열에 의해 순식간에 증발됩니다.
모든 생명체가 사라져 거대한 화구가 형성되죠.

뒤이어 발생하는 강한 폭풍에 반경 1.16km 안 경복궁역, 서대문역, 명동역
일대의 콘크리트 건물이 모두 붕괴됩니다.
사람의 생존 가능성은 0 입니다.

#. 방사능 오염은 반경 1.94km 안 서울역, 독립문, 종로4가까지 덮칠 전망입니다.
누크맵은 “이 지역 사람들은 몇 시간 혹은 몇 주 안에 50¤90%가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죠.

반경 2.43km 안에 있는 청와대, 동대입구역, 아현역 등에서도
건물이 거의 붕괴되고 다수가 사망합니다.

반경 4.67km의 홍대입구역, 한남동 등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3도 화상을 입고 향후 장애가 예상되죠.

이는 최대 300km까지 퍼지는 낙진 피해와
방사능 노출로 수십 년간 이어지는 후천적 질병을 제외한 결과입니다.

#. 이런 핵폭발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미국 캘리포니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따르면
적절한 대피소가 5분 거리에 있을 때는 즉시 대피소로 이동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대피소가 15분 거리에 있으면 현 거주지에서 폭발 후 최대 30분 정도 머물다
이동해야 낙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죠.

#. 현 거주지의 상태가 나쁘지 않거나 폭발 장소에서 충분히 떨어져있으면
낙진이 모두 가라앉을 수 있는 12시간 이상을 머물다 더 나은 대피소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문제는 이 가정이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10Kt 미만의 소형 핵폭탄이 투하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
즉 북한 6차 핵실험과 같은 대형 핵폭탄 앞에서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 폭주를 거듭하는 김정은의 핵 야욕.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백척간두에 놓인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2017. 9. 4. 월
원본: 황인찬·동아사이언스 최지호 기자
이미지 출처: 동아일보 DB·뉴시스·뉴스1·Pixabay
기획·제작: 하정민 기자·엄소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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