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서 무릎 굽혀 아이 눈 맞추는 文 대통령, 정청래 “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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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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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서 무릎 굽혀 아이 눈 맞추는 文 대통령, 정청래 “베리굿”
오대산서 무릎 굽혀 아이 눈 맞추는 文 대통령, 정청래 “베리굿”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강원도 오대산에서 휴가를 즐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극찬했다.

정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가 원한 건 바로 이런 대통령의 모습”이라며 “낮은 자세로 국민과 눈을 맞추는 대통령. 참 보기좋다. 베리굿”이라고 썼다.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문 대통령은 오대산 등산로에서 아빠 품에 안긴 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혀 앉은 자세로 손을 내밀어 아이의 손을 잡고 있다.

한편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으로 휴가를 떠난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31일 오대산에 올랐다.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문 대통령은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등산바지를 입고 등산화를 신은 차림. 덥고 수시로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 탓인지 얼굴과 와이셔츠는 잔뜩 땀에 젖은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오가며 마주치는 시민과 악수하고 인사하며 기념촬영에 응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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