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SNS에 “친박·비박 논쟁 도움 안 돼” 댓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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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3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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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친박·비박 논쟁’, ‘탄핵 찬성파·탄핵 반대파 논쟁’이 당의 미래로의 전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자문해 볼 때”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혁신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전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대선 때 모두 징계사면을 해서 계파가 없어지고 하나가 된 지금 또다시 친박 청산 프레임으로 당의 단합을 저해 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면서 “‘보복이 아닌 반성으로! 과거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전진을!’ 그것이 신보수주의 정신이고, 자유대한민국의 새 길을 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는 “지리한 장마가 끝나 가듯이 자유한국당의 검은 그림자도 이 장마와 함께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의 글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게시물 댓글에 “계파 간 싸움은 뒤로하고 부디 국민만을 보시기 바랍니다(전** 씨)”, “이판에 친박 비박 따지는 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배** 씨)”, “맞습니다. 이제 그만 과거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서** 씨)”, “말로 하는 혁신이 아닌 몸으로 행하는 혁신을 해야만 먹구름이 사라집니다(김** 씨)”, “뼈를 깎는 혁신을 하십시요! 적극 지지합니다!(최** 씨)” 등의 의견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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