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지명

사진=백운규 한양대학교 교수·박능후 경기대학교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학교 교수(53·경남 마산)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박능후 경기대학교 교수(61·경남 함안)를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66·전북 익산)를,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최종구 수출입은행장(60·강원 강릉)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인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정치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 출신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