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이준서, 5월1일 박지원에 이유미 카톡제보 문자 보냈으나 전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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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9일 17시 36분


김관영 “이준서, 5월1일 박지원에 아유미 카톡제보 문자 보냈으나 전달 안 돼”/박지원 전 대표.
김관영 “이준서, 5월1일 박지원에 아유미 카톡제보 문자 보냈으나 전달 안 돼”/박지원 전 대표.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9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5월 5일 조작된 육성녹음 등의 공개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박 전 대표가 (당시 문자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닌가(싶다)”고 말했다.그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박 전 대표 비서관이 확인했으나 보고를 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버 메신저가 설치된 전화기는 끝자리 0615번으로, 당시 (경남) 산청에 있던 박 전 대표 비서관이 갖고 있었다. 작년 12월 이후 6333 번호 전화기를 쓰던 박 전 대표는 당일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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