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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박근령 사기혐의 기소에 “멸족의 시작 서릿발…언제 춘삼월 오려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9 13:54
2017년 6월 9일 13시 54분
입력
2017-06-09 10:39
2017년 6월 9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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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트위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3)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불행은 불행을 부르고 그 불행은 또 다른 불행을 부른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늪에 몸부림치면 칠수록 깊이 빠져든 꼴이고 터널은 끝이 보이다가도 끝이 없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멸족의 시작 서릿발은 시베리아 동토에 언제쯤 꽃피는 춘삼월 오려나”라고 덧붙였다.
이는 박 전 대통령에 이어 동생인 박 전 이사장까지 형사 사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 것을 한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이사장을 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곽모 씨(56)와 함께 160억원대의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A 사회복지법인 대표로부터 5000만원짜리 수표 2장,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이사장 측은 빌린 돈을 모두 갚았다며 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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