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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청문회] 이철희 “야당, 제보내용 절차 확인해라”VS정태옥 “합리적 의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5 11:38
2017년 5월 25일 11시 38분
입력
2017-05-25 11:32
2017년 5월 25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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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국회방송 캡처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 일부 야당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비판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의 2차 인사청문회에서 이 의원은 "어제 강효상 의원이 지금 여당이 야당이었던 시절 이렇게 질의를 했다면 정권이 달라졌을 것이었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야당 의원들을 보면 제보를 받은 내용에 대해 절차 확인도 없이 질문하는 것 같다"라며 "그렇게 질의를 하시는 분들 역시 과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신공격 발언은 피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야당일 때 섭섭했던 점이 있다면 더욱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발언에 앞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내인 김숙희 씨의 전시회 그림에 대해 가작·대필 제보가 들어왔다고 질의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단히 심각한 모욕이다. (제보의) 신빙성이 상당히 위험하다. (아내가) 집에서 잠도 안 자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그건 심각한 모욕이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정 의원은 해당 제보내용에 대해 "확인을 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합리적인 의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게 인격적인 모독이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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