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수행원 “김 의원, 무뚝뚝해도 자상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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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4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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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이른바 ‘노 룩 패스’ 입국 장면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당시 가방을 받았던 수행원은 “김 의원은 평소 자상한 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은 전날(23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때 김무성 의원은 자신을 마중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캐리어를 자연스레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은 움짤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확산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를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당시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두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 같아 보인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방을 받았던 수행원은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평소 자상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무성 의원은 당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 (수행원이)보여서 밀어줬는데”라며 “그걸 내가 왜 해명해야 하나. (기자가)할 일이 없나?. 나는 그런 거 관심이 없다. 바쁜 시간에 쓸데없는 일 가지고”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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