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철수 딸’로 ‘문재인 아들’ 의혹 맞불 붙이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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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0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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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씨의 재산 공개 문제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문재인 아들’ 의혹 맞불 붙이는 꼴”이라고 평가했다.

신 총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딸 ‘이중국적·호화 유학 논란’ 좋은 일에는 흔히 시샘하는 듯이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따른다는 ‘호사다마중의 호사다마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안철수 딸’로 ‘문재인 아들’ 의혹 맞불 붙이는 꼴이 싸우면 정든다는데 사돈 맺을까 겁난다. 안철수 세다 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교육 특보인 전재수 의원은 지난 7일 "안 후보는 2013년에는 공개했던 딸 재산을 2014년부터는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는데 혹시 공개해선 안될 재산이나 돈거래가 있는 것은 아니냐"며 안 후보의 딸 재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의 재산공개 거부는 공직재산등록법상 독립생계를 하는 경우 고지거부가 가능하다는 합법적인 근거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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