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의혹’ 김진애 “安 후보 징크스는 교수 아내와 유학간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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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0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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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딸 재산 공개 거부’ 의혹에 휩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안 후보의 징크스는 교수 아내와 유학 간 딸”이라고 꼬집었다.

김진애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후보의 징크스는 교수 아내와 유학 간 딸인가?”라며 “왜 부부임용 자격요건 안 밝히고, 왜 딸 재산공개를 안하는 건가? 못 밝힐 게 없을텐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안철수 후보는 딸이 지금처럼 박사 과정에 있던 2013년에는 오픈했던 딸의 재산을, 2014년부터 독립 생계유지를 원인으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모든 공직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인과 부모, 자녀 재산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자신의 딸 재산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들이 어떤 것이 의혹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잘 알 것이다. 지난 일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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